인텔 베이트레일로, 전작을 뛰어 넘은 윈도우 테블릿 “Acer Iconia W4”

전작 W3에 쏟아진 악평들… 그리고 Intel Z3000으로 다시 무장한 W4

2013년 8월 ARM 이 아닌 x86 계열의 아톰(클로버테일) 테블릿 중, 가장 저렴하다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Acer Iconia W3… 8인치대의 가벼운 테블릿이라 해서 저도 구입을 고려 했었지만, 정식출시는 하지 않고 해외대행구매로 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호평이 이어질 줄 알았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구입기를 가장한 분노의 사용기(?) (링크) 를 비롯해, 각종 IT커뮤니티의 게시물을 보면 공통적으로 몇가지의 “중대”단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1. 1280×800 의 어중간한 해상도로 Windows App 을 Snap 해서 사용할 수 없다. (이는 Windows 8.1 때 해결되었죠)
  2. TN 패널의 액정은 색감부터 봐주기 힘들다.
  3. 긴 충전시간 및 충전하며 사용하기에 부적합함

아무래도 1번의 경우는 10월 Windows 8.1 출시 이후 해결 되었다고 하지만, 2번과 3번은 사람에 따라서는 “참아줄 수 없는” 단점으로 작용했는데요.

그 후 몇개월이 지나 클로버테일 의 후속작 베이트레일 기반의 Intel ATOM 플렛폼 (Z3000시리즈)  기반의 Iconia W4가 출시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 정식발매되어 판매 중에 있는 모델인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8.1인치 Windows Tablet, Windows 8.1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링크) 의 실질적은 후속 포스팅으로 Acer 의 Iconia W4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포트는 다 갖췄으나, 자비심 없는 디자인 센스

Iconia W4 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전작 W3와 다를바 없습니다. 아주 살짝 메탈느낌이 나는 회색으로 바뀌었을 뿐 인데요. 개인적으로 색을 하나로 통일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8.1인치의 Windows Tablet 인 만큼 한손으로 들기에 충분 했는데요. 손에 잡는 그립감은 꽤 좋은 편 입니다.

LCD 는 1280×800 해상도를 지닌 IPS패널의 8.1인치 LCD로 전작의 TN패널보다 훨신 나은 색감을 자랑합니다.  

무게는 414g 으로, 적당한 편 이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한손으로 장시간 들고 쓰기에 충분한 정도 입니다.

W4 의 앞면에는 조도센서가 크게 존재하며 200만화소의 Cam 이 달려 있습니다. 사진촬영 보다는 Skype 를 통한 영상통화 혹은 Office 365의 Lync Online 를 통한 컨퍼런스 콜이 주 목적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단에는 하드웨어 키로 Windows Key 가 존재하는데요. 전원버튼이 있어야 할 자리에 Windows Key 를 넣어 둔 Dell Venue 8 Pro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포트배치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불만이 없지않아 있는 부분인데요.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충전/전원 LED가 위치하고, 하단에는 스피커와 충전 및 USB장치 연결을 위한 Micro USB 포트 및 이어폰 포트, 왼쪽면에 볼륨버튼과 내장 마이크 외부 영상출력을 위한 Micro HDMI 그리고 Micro SD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칭찬해야 할 점은 Dell Venue 8 Pro 나 Lenovo Miix 등 다른 기기에는 존재하지 않는 Micro HDMI 포트가 있다는 것이고, 그 칭찬을 무색케 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비심 없는 설계 디자인이라고 보는데요. 어지간하면,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한쪽으로 몰아서 배치하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성능에 충실, Miracast 지원도 완벽!

전작 W3와 비교해보면 지금의 W4는 전력소모량은 줄이고 성능은 높아진 상황인데요. 또한 충전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을 가진 W3에 비해 일반적인 5V (2A) 규격의 충전기와 Micro USB 포트로 빠른시간에 가능하게 끔 만든것은 인텔의 코드네임 베이트레일로 알려진 Z3000 시리즈 때문일 것 입니다.

쿼드코어 기반의 1.33Ghz 속도를 지닌 Z3740 CPU와 2GB 의 메모리 그리고 5포인트를 지원하는 터치패널 그리고 64GB의 eMMC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Microsoft 의 정책으로 10인치 미만 Windows Tablet 에는 Office Home & Student 2013 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제공되는 시리얼키를 이용해 Word / Excel / PowerPoint / Onenote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el Atom Z3000 시리즈가 장착 된 Windows Tablet 의 공통적인 사항이지만, Iconia W4의 경우 Micro HDMI 이외에도 Miracast 장치를 통한 무선 디스플레이를 지원 합니다. 제품 초기상태 에서는 버그로 인해 Micro HDMI 및 Miracast 연결상태에서 화면복제는 지원되지 않았는데요.

바이오스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링크) 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점을 언급 해 둡니다. 테스트 된 제품은 모두시스의 MDS-3000A (리뷰링크) / MDS-3200 (차후리뷰) 와 Netgear PTV3000 이며, 모두 정상작동을 확인 했습니다.

게임성능에 대해서 아무래도 많은 의문을 가지고 계실텐데요. 기본적으로 아주 간단한 케주얼 게임과 Windows Store 에 있는 Windows App 의 경우 원활한 작동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Windows Store 에서 제공되는 아스팔트 8 : 에어본 (사진 좌측)을 비롯해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의 경우 원활한 작동을 직접 확인 했으며, 3DMark 로 측정을 하더라도 생각외로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저렴한 Windows Tablet

이 제품이 출시 된 2013년 12월 부터 지금까지, Lenovo Miix 2 8과 함께 예약판매부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비 성능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의 업무용 테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인 것 같은데요.

기업 뿐만 아니라, 큰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지 않은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도 학업용으로 쓰기에는 충분한 사양을 지녔는데요. 특히나 Onenote 를 활용한 적절한 필기 및 공유작업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쓴다면 가격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저도 이제 Iconia W4를 사용한지가 3주 가까히 되어가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8인치 Windows Tablet 을 활용할 수 있을지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간간히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무적전설(Park S.K)

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or, IT Professional, Microsoft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