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Stream 8 Tablet 으로 보는 초저가 Windows Tablet

최근 중국에서 생산 된 초저가형 Windows Tablet이 개인구매 형태로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보급형 Windows Tablet 이라고 하면, Intel ATOM Z3000 시리즈 칩셋에 메모리 2기가 32/64GB 스토리지의 사양을 기본으로 합니다만, 요즘은 메모리 1기가에 16GB 정도의 제품도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HP, Lenovo , ACER , ASUS , Toshiba 의 브랜드 제품은 2기가 32GB 구성으로 약 30만원 초반~중반대의 가격을 가지게 됩니다만 이름모를 중국 발 제품은 20만원 중반대의 가격까지 떨어 진 상태죠.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저렴하게 2nd PC겸 테블릿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구매층을 위해 메모리 1기가의 제품들도 나오게 된 것이죠. 이러한 구매형태를 반영했는지, 큰 회사에서도 메모리1기가의 Windows Tablet 을 출시하게 됩니다.

특히 오늘 설명 할 HP Stream 8 Tablet 이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데요. 현재 오픈마켓 기준으로 19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3G 모뎀 내장형은 23만원) 오늘 이 시간에는 초저가형 Windows Tablet “HP Stream 8 Tablet”을 통해 “1기가 메모리의 Windows Tablet 과연 쓸만한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P Stream 8 Tablet” 기본과 가격절감의 사이의 고민 현재 나오는 Windows Tablet이 다 그렇듯이, Intel ATOM Z3700 계열의 CPU와 Windows 8.1 with Bing 이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가 다르다면, 1기가의 메모리와 10포인트가 아닌 5포인트의 터치지원 인데요. 가격을 절감하면서도 기본적인 것은 가지고 가려는 HP의 생각이 보입니다. 가격절감에 대한 이야기는 스팩적인 면 보다는 외형적인 부분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매우 기본적인 슬레이트 형태의 테블릿으로 옆면 전원과 볼륨 키, 전면에는 전면 카메라와 Windows 버튼과 상단 3.5파이 이어폰 및 Micro USB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일부제품 에는 전면 카메라가 생략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만, Skype 나 Lync 등을 통해 컨퍼런스 콜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래도 달아둔 것으로 생각 됩니다.

헌데 Micro SD 슬롯은 어디 갔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설마 이 슬롯을 생략한 것은 아닐까?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구매하신 분들 중에 아직도 이 슬롯에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Micro SD 는 후면 커버를 떼어내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가격적인 부분이 충분히 고려된 듯한 느낌을 크게 받았는데요. Micro SD는 최고 64GB의 Micro SDXC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 커버를 떼는데 손톱 혹은 스마트폰 수리용 플라스틱 주걱을 사용해야 문제가 없기에 자주 착탈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후면에는 후면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초 저가형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제품보다 낮을 것 같지만, 네 근소하게 낮습니다. 기본해상도인 1280×800 사이즈의 해상도를 사용하는데요. 이로 인해 해상도 관련 경고문이 간혈적으로 보일 수는 있겠습니다.

뭐 이런문제는 매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제어판->하드웨어 및 소리->텍스트 및 기타 항목 크거나 작게 만들기” 를 통해 텍스트 비율을 100%로 수동으로 설정 할 경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는 일반적인 Windows Tablet 이 다 그렇듯이 32GB의 eMMC를 사용합니다.

메모리 1기가 제품은 흔히 32GB가 아니라 16GB의 제품으로 출고가 되는데요. 이 경우 사용가능한 공간이 매우 작기 때문에, HP의 경우 32GB의 eMMC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WIMBoot 가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위한 복구파티션은 8.5GB를 할당 해 놓았습니다. 무선랜 및 블루투스는 Realtek 의 SDIO 인터페이스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호환성도 무난하기 때문에, 주로 Realtek 제품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2.4Ghz 대역을 지원하며, 실제로 카페나 기차역의 공공 무선랜을 잡는데, 성능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1기가 Windows Tablet 어디까지 활용이 가능할까? 이번에 HP Stream 8 Tablet을 통해 테스트를 하면서, 저도 궁금했던 것이 어디까지 활용이 가능할까? 라는 점 입니다.

기본적으로 HP Stream 8 Tablet 은 Office 365 Personal 1년 구독권이 내장 되어 있습니다. “Microsoft Office” 앱을 통해 본인의 Microsoft Account 로 로그인하면 1년 구독권이 입력되는 방식인데요. 이를 통해 제공되는 Office 2013 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메모리의 한계로, 동시에 오피스 프로그램을 3개 이상은 힘들어 보였습니다만 일반적인 작업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Miracast 장치와의 연결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된 제품은 Microsoft 의 Wireless Display Adapter 와 모두시스의 MDS-3200 시즌2 동글인데요. 연결작업과 해제 그리고 재연결 모두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초저사양 이라고 할지라도, 기본기는 지니고 있다는 뜻 이겠죠. Windows Store 를 통해 제공하는 GOMPlayer 와 일반 PC용 앱인 다음 팟플레이어를 통해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도, 화면이 밀리는 감이 없이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요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재생과 교제확인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메모리 1GB의 한계가 여기서 드러나게 됩니다.

영상을 재생했을 경우 메모리를 80~95% 까지 메모리가 한계치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Miracast 연결을 통해 영상을 재생 할 경우, PowerPoint 슬라이드에 삽입 된 동영상을 재생시 메모리 부족경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비는 뛰어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이죠.

적절한 사용목적과 가격적인 선택이 필요하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HP Stream 8 Tablet 을 통해 메모리 1기가의 초저가형 Windows Tablet 의 특징과 한계를 살펴 보았는데요.기존에 나와있는 메모리 2기가의 제품과 다르게 1기가의 제품은 “적절한 사용목적”에 맞춰 선택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크게 아래 4가지 사용목적을 적절한 범위로 보고 있는데요.

**유아용 동영상 시청기기
**초등/중등/고등학생의 인터넷강의 시청용
**회사지급용 업무용 테블릿
**Windows embedded 8.1 Pro 기반의 산업용 테블릿

정도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기와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히 있지만 메모리의 한계로 목적성이 확실 한 초저가형 Windows Tablet, 앞으로 국내에 어떤 제품들이 또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적전설(Park S.K)

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or, IT Professional, Microsoft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