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에서 UEFI로의 전환! 더 이상 포맷은 없다! MBR2GPT

IT엔지니어와 기업/기관의 IT관리자 여러분들께 Windows 7 / Windows 8.1 혹은 이전 WIndows 10 빌드에서 최신의 Windows 10 빌드로 In-Place 업그레이드 할 때, 몇가지의 제약사항이 있다고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BIOS 에서 UEFI 방식으로 변경할 때” 입니다만, 이제는 이 말에 취소선을 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BIOS 에서 UEFI 방식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면, “파티션 삭제 및 포맷” 이라는 간단하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것도 그럴듯이, 디스크 방식이 MBR(마스터부트레코드)에서 GPT(GUID 파티션 테이블) 방식으로 변경되어야 하고, UEFI 부팅을 위한 별도의 파티션과 시스템 파일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이, Windows 10 Ver.1703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로 In-Place 업그레이드 후 이를 변환하는 작업을 거쳐주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Windows 7 및 BIOS 부팅(혹은 레거시)과 UEFI 부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2세대 Core i 프로세서 부터 6세대 Core I 까지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3세대 이후의 노트북이나 PC들은 UEFI Only로 고정되어 출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할 시 포맷하지 않고 In-Place 업그레이드를 수행해야 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MBR2GPT로 디스크파티션 및 부팅구성 변환

[1] Windows 10 Ver.1703 으로 In-Place 업그레이드가 완료 된 PC에서 PowerShell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줍니다.

[2] 변환해야 할 디스크번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Get-Disk | ft -auto” 명령어로 디스크 목록과 파티션 스타일을 확인 해 줍니다. 우리가 변환해야 할 OS디스크는 0번입니다. (대게 OS디스크는 0번 이지만, 드라이브를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3] Diskpart 명령어를 통해 0번 디스크의 파티션 구조를 확인 해 보면, 500MB 의 시스템 예약 파티션과 나머지 데이터 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디스크 넘버를 확인했기에, 이제 MBR2GPT 툴을 통해 디스크를 변환해도 괜찮은지 검증을 해 봐야 합니다. PowerShell에 “mbrgpt /validate /disk:0 /allowFullOS” 라고 명령어를 입력 해 줍니다. /validate 는 변환해도 되는지 디스크를 검증하는 옵션이며 /disk:숫자 는 검증하거나 변환해야 할 디스크의 번호 /allowFullOS 는 Windows PE가 아닌 Windows 실행환경에서 이 작업을 수행할 때 사용하는 옵션 입니다.

[5] 에러없이 검증이 완료되면, PowerShell에 “mbrgpt /convert /disk:0 /allowFullOS” 명령어를 입력한 후 실행합니다. 이 작업은 수초에서 약간 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줄의 이후 부팅 전 반드시 UEFI Mode 로 펌웨어를 변경해야 한다고 써 있습니다. 노트북 혹은 데스크탑의 UEFI 펌웨어를 열어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6] Thinkpad 기준으로 설명하면 Startup 혹은 Boot 항목에 UEFI 와 Legacy (=BIOS) 부팅을 설정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부팅디스크의 파티션이 UEFI 에 맞도록 수정되었기에 이를 UEFI Only로 전환합니다.

[7] 또한 부팅매니저 항목과 데모PC에는 보이지 않지만 Secure Boot 옵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반드시 Enable 로 켜주지 않으면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8] 부팅 후 Powershell 명령어와 Diskpart 명령어를 통해 디스크가 GPT파티션 및 UEFI부팅에 맞는 파티션 구조로 변경되었는지 확인 합니다.

Microsoft Deployment Toolkit (MDT)및
Microsoft 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 (SCCM) 에서는
작업 시퀀스를 통해 변환작업 설정가능

PC가 한두대라면 위의 방법대로 일일이 설정할 수 있겠지만, 대량으로 배포했을 때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MDT 나 SCCM의 작업 시퀀스의 PostInstall 항목에 MBT to GPT 항목을 만들어, 위와 같이 커맨드 라인을 통해 사후 설정이 가능합니다.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UEFI 펌웨어를 불러와 나머지 설정을 마치면 이후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Dell 이나 Lenovo Thinkpad X / T 시리즈는 이 작업에 대한 자동화를 위한 PowerShell 명령어 혹은 명령줄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MDT나 SCCM 작업 시퀀스에 포함한다면 모든 작업의 자동화 또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영상 – MBR2GPT Step by Step

무적전설(Park S.K)

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or, IT Professional, Microsoft MVP